주 학 로 레드런 대표이사

【서울=CMN/이지폴뉴스】기존 훼이셜 클렌징 폼, 핸드크림, 풋크림 용기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레드런’을 주목하라. 선크림, 비비크림 용기를 고급화하고 싶다면 역시 ‘레드런’에서 답을 찾아라.

브로우 튜브(Blow Tube) 디자인, 개발, 생산 전문 회사 레드런 주학로 대표가 화장품디자인팀 20년 경력의 디자이너 다운 면모를 십분 발휘해 줄 것이기 때문.

“지금까지 레드런은 다층만 고집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턴 선크림, 비비크림, 클렌징 튜브 용기를 단겹화해 비용은 절감하면서도 고급화, 차별화된 제품을 업체에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용량도 소용량에서 대용량까지 더욱 다양화 했습니다.”

멀티(Multi)가 각광받는 시대. 더욱이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중소업체의 경우 CEO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그래서 더욱 ‘버라이어티’ 할 수 밖에 없다. 주 대표 역시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못해 1인 다역을 소화해내고 있는 중. 그것도 훌륭히.

디자이너 출신인 만큼 제품 디자인 개발은 물론이거니와 회사 이미지 광고도 손수 제작한다. 홈페이지를 개편하기 위해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웹마스터 과정 공부를 시작했다. 국내 영업과 해외수출 업무도 그의 몫이다.

“조금씩 수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단층 브로우 용기가 앞으로 수출 증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지 않으면 삶에 무료함을 느낀다는 주 대표. 벌써부터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 용기 구상에 한창이다. 간편하면서도 고급감있고 깜찍하면서도 이쁜 용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살짝 귀뜸했다.

“내년 2월경에는 부평 인터체인지 쪽에 분양받은 사무실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사무 환경을 개선하는대로 영업 인원을 뽑고 지금보다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생각이구요.”

스테디 셀러 제품을 비교적 많이 확보하고 있으며 거래처 매출 비중도 고른 편인 레드런은 디자인 사무실과 공장을 겸한 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2도약을 이루게 될 것이다.

사진 강경태 기자


     [이지폴뉴스]   CMN 이정아기자   jysim@cmn.co.kr

CMN 이정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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