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피아노 100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데, 대구 달성군은 29일부터 이틀간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에서 '2018 달성 100대 피아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임동혁, 가수 윤종신, 뮤지컬배우 임태경,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등이 참가한다고요?

=.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 선교사였던 사이드 보텀이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를 들여온 곳입니다. 군은 이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 2012년 관람객 8천 명으로 시작한 콘서트는 지난해 5만 명으로 관객 규모를 키웠다죠?

=.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 순서 등 자세한 문의는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이나 전화(☎ 053-659-4293)로 하면 됩니다.

이와 관련 김문오 달성군수는 "대구는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로 선정되는 등 국제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유일무이한 문화콘텐츠로서 깊이 있는 공연 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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