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올해 행사지인 전남 순천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날'(10월 20일)을 전후해 순천만국가정원 등 순천시 일대에서 진행할 각종 프로그램을 28일 공개했다고요?

=. 다음 달 19일에는 국가정원 곳곳에서 한반도 평화문화 토크콘서트, 청년문화공간 '청년문화놀장-차오름' 등이 열립니다. 주최측은 순천역과 순천대 입구 등지에서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플래시몹도 계획 중입니다.

20일 '문화의 날' 당일에는 순천문화비전 선포, '순천만 판타지' 공연, 문화적 지역재생을 모색하는 학술대회 등이 예정됐습니다.

-. 21일에는 내년 개최지인 제주시의 문화공연과 '문화의 달' 깃발 전달식이 이어진다죠?

=. 순천에 제1호 기적의도서관이 있는 점과 연계한 '정원으로 나온 도서관', 정원 산책, 순천만 습지를 무대로 한 인문 기행, 지역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시화 깃발을 만드는 '순천만 깃발 시화전' 등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도 19∼21일 진행합니다.

내달 전국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한글문화큰잔치, 미술주간, 목포항구축제, 수원화성문화제, 광주추억의7080충장축제, 정선아리랑제, 탐라문화제,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행사와 축제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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