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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핵무기 목록 제출 보류 강 외무장관 취소와 사과촉구

윤영석 수석대변인, "청와대 '창의적 접근' 황당한 해명, 사과해야" snstv장덕수 기자l승인2018.10.05 17:18l수정2018.10.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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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핵무기 보유 목록 제출 보류' 발언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강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핵무기 보유 목록 제출을 요구하는 것을 보류하고 영변 핵시설 폐기와 종전 선언을 맞바꾸자'고 발언했으며 이에 대해 청와대는 '강 장관이 ‘창의적 접근법’으로 한 얘기이며, 그 내용에 대해 첨언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신중하지 못한 위험한 발언을 즉각 철회하기 바란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문제에 대해 외교부 장관이 가벼운 발언을 한 것도 문제이지만, 이를 강 장관 개인의 ‘창의적 접근’이라 합리화하는 청와대도 문제"라고 비난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현재 보유중인 20~60개로 추정되는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그리고 미래의 핵 프로그램 모두를 폐기하는 것이 진정한 북한 비핵화의 핵심"이라며 "강 장관은 미국의 상당수 전문가들이 이미 ‘고철’이라고 평가한 영변 핵시설 폐기만을 언급하며 북핵 신고를 뒤로 미루자고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외교부 장관인지 북한의 대변인인지 헷갈리는 처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강 장관의 섣부른 종전선언과 제재완화 발언은 북핵을 사실상 인정하는 처사이며 북한의 외교와 경제적 입지만 강화시킬 뿐이다. 강경화 장관은 즉시 발언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죄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 수석대변인은 또 "청와대는 외교부장관의 발언을 ‘창의적 접근법’이라는 황당한 대답으로 변명할 것이 아니라 북한 비핵화라는 국민의 염원이자 국운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nstv장덕수 기자  snstv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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