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8일 오전 다블라탈리 사이드(Davlatali SAID) 타지키스탄 경제 제1부총리의 예방을 받았습니다. 

문 의장은 “우리 정부는 현재 신북방 정책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타지키스탄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라며,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 의회는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양국 의회간, 국민간 교류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에 사이드 부총리는 “타지키스탄은 한국과 경제, 에너지, 농업, 관광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양국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의회간 협력과 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사이드 부총리는 타지키스탄의 고용허가제 송출 지정 문제에 대한 한국 의회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문 의장의 타지키스탄 방문 희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예방에는 황영철 의원(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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