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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이 만들어낼 인천의 교통혁명’국회 토론회 성황리에 개최

인천 남동구‧연수구를 포함한 인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한 광역철도망 신설 방안 논의 김봉철 기자l승인2018.12.06 11:15l수정2018.1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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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갑),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과 인천광역시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주민 포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제2경인선이 만들어낼 인천의 교통혁명'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인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는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남동구 논현동, 남촌도림동, 서창동과 연수구 등 광역철도망 소외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남동을 윤관석 의원, 남동갑 맹성규 의원, 연수갑 박찬대 의원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이 후원했습니다.

제2경인선은 연수구 청학동과 남동구 논현동, 남촌도림동, 서창동을 거쳐 서울 구로까지 연결되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인천 서남부권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은 물론 수도권 광역 교통에 일대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업입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및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의원을 비롯해 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송영길 전 인천광역시장, 백재현 광명시갑 의원, 김정렬 국토교통부 차관과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경인선 건설은 무엇보다 인천 남부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이며 “인천시의 도시 경쟁력도 한 단계 끌어올릴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교통복지 향상은 시민이 가장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고 가장 직접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분야로 인천시민과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제2경인선을 잘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관석 국회의원은 "제2경인선은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사전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국토교통부, 서울시, 인천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맹성규 국회의원은 “수도권 교통 빅데이터 등 관련 자료를 살펴봐도 인천 남부지역과 서울 서부권 및 동남권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제2경인선이 성공적으로 건설된다면,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울 구로까지 20분대로 연결되는 만큼 지난 30년 동안 공직에서 있으면 쌓은 역량을 통해 반드시 제2경인선 건설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찬대 국회의원은 “제2경인선은 연수, 남동, 남구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는 인천의 교통혁명이 될 것”이라며 “GTX-B노선과 함께 교통여건이 열악한 연수구에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고, 특히 연수구 숙원 사업인 청학역 신설에도 탄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수도권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 확충 필요성’주제로 발제하고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의 인천 남부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철도 추진방향’발제 후 지정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시곤 교수는 “서울시 인구는 감소하지만, 경기도와 인천시의 인구는 증가함에 따라 광역 교통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면서 인천과 수도권의 광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송 능력이 우수한 철도, 특히 승용차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고속 광역급행열차”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김시곤 교수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인구와 면적 규모가 유사한 일본 도쿄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해외 대도시권과의 비교를 통해 “선진 대도시권의 광역통행실태를 분석해보면 대중교통수단 분담율이 80% 이상인데, 서울 수도권은 66%에 그치고 있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 건설로 대중교통수단 분담율을 확 끌어올려 광역 교통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발제에서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는 크게 ▲ 교통카드 데이터 ▲ 자동차 네비게이션 데이터 ▲ 휴대폰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천남부지역에서 서울 서부권 및 동남권으로 이어지는 철도 공급이 필요함을 설명하며, "제2경인선 건설은 단순한 노선 신설이 아니라 2030년 도시기본계획과 정합성을 갖춘 도시철도망 계획이자, 경인축 부활과 메가시티 구현이라는 인천 지역의 미래 발전을 이끄는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김현 교수는 제2경인선은 인천 남부지역과 강남을 잇는 더블 네트워킹이 구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노선을 인천까지 연장하여 정부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노량진역에서 기존 1호선과 9호선을‘환선’하여 서울역과 종합운동장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 편의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 김연규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역급행철도의 도입이 현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처”라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고존수 인천광역시의원은 인천 남부지역의 철도 현황을 통해 제2경인선과 같은 광역철도망의 신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는 “현재 제2경인선은 계획상 구로가 종착역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이용객 편의 측면에서 신도림과 노량진 같은 환승역까지 이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이우제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은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2경인선 건설이 추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표 인천광역시 철도과장은 “수도권 광역철도 미흡과 이에 따른 승용차 분담률 증가는 삶의 질 저하로 직결되고 있으나,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신동혁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조실장은 “제2경인선 건설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써 생산유발은 약 3조 3,797억원, 임금유발 약 5,048억원 및 고용유발 약 28,113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촉매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2경인선 건설은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용역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봉철 기자  easypol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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