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벤져스4' 티저 포스터, 마블 공식 SNS

영화 ‘어벤져스4’가 공식예고편과 부제를 공개했다. 부제는 엔드게임(END GAME).

'어벤져스4' 한국어 자막 예고편이 8일 CGV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어벤져스4 부제 '엔드 게임'은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미래를 본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남긴 대사다.

공개된 예고편은 우주선에서 고립돼 우주를 떠돌고 있는 아이언 맨 토니스타크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물과 식량이 떨어지고 산소도 거의 바닥난 상황의 토니 스타크는 페퍼 포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녹음하고 “모는 것엔 끝이 있지”라는 말을 남긴다.

이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대화에는 "타노스가 모든 생명체의 절반을 없앴다"라는 대사가 등장하고 토르(크리스 햄스워스)도 "우린 모두 패했다. 친구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라는 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첫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국내에서 천 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4'는 2019년 4월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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