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시장의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업종변경으로 제 2의 성공을 꿈꾸는 자영업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포화상태의 자영업시장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부수적인 임대료상승, 인건비 상승 등의 부담이 커지면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업종변경을 고심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업종변경창업의 경우 현재 시장에 수 많은 외식브랜드가 공존하는 상황인 만큼 유행에 따르기보다는 본사의 시스템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더불어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보다는 사계절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를 체크해보는 것 역시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치찌개 전문점 ‘김치도가’는 ‘김치가 맛있어서 어쩔 수 없이 찌개하는 집”이라는 타이틀이 달릴 만큼 음식의 맛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곳이다. 6개월 이상 숙성시킨 김치를 의미하는 묵은지로 만든 김치찌개는 묵은지의 시큼하고 깊은 맛 덕분에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반 공기밥이 아닌 가마솥밥이 제공되며 찌개에는 돼지고기, 꽁치, 햄 등의 토핑을 추가해 보다 더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낮 시간대의 찌개 식사메뉴는 물론 저녁 시간대에는 묵은지뼈찜 메뉴를 추가해 저녁 매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있다.

 

김치도가는 기존 운영하던 식당 그대로 활용해서 재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종변경에 최적화된 브랜드다. 기존에 사용하던 내부 인테리어, 테이블, 주방 기구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주들의 부담을 한결 덜어준다. 여기에 김치도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페인트, 간판 정도만 변경하여 가게 운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교육만 받으면 가맹비의 일정부분을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업종변경 창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치도가 관계자는 “찬바람 부는 자영업시장에서 김치찌개라는 안정적인 아이템과 실제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 등으로 업종변경 창업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사계절 안정적인 메뉴 구성은 물론 매출의 안정을 위한 저녁 메뉴의 보강,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본사의 정책 등이 가맹점주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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