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 강조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가 12일 오전 11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회의실(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합니다.

대토론회에는 국가경제자문회의 김진표 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 의장 등 국회의원들과 민간국가경제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민간중심의 벤처 생태계 육성과 기술혁신형 중소벤처 기업 육성’,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자본시장 육성방안 중에서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금융혁신전략’를 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에 따른 국가경제자문위원간의 토론이 있을 계획입니다. 

이날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서 "내년 우리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혁신성장전략으로 기술 혁신형 중소벤처 산업육성이 필요하고, 핵심성장전략으로서 금융혁신이 필수"라고 전제한뒤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가 성공할려면 대규모 투자가 되어야 하는데, 정부예산으로 투자할 수 있는 규모는 크지 않다"면서 "나머지는 금융이 들어와서 역할을 해줘야한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장은 "융자·은행중심의 금융시스템을 증권·투자·자본중심의 금융기관으로 바꾸는 강력한 금융혁신을 통해 70년대, 2000년대 우리나라가 경험했던 기술혁신형 중소벤처창업의 열풍이 일어나게 만들어야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가경제자문회의는 지난 11월 5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개시하여, 그간 거시경제 및 금융, 조세·재정, 산업·통상, 중소·벤처, 노동·사회, 균형발전 및 부동산 등 6개 분과위를 개최하여 관련 현안을 논의하였으며, 추후 분과별 위원회 및 전체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책 제안, 법률안 발의 등의 후속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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