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당소속 유승민, 이학재, 오신환 의원등 복당 20일까지 시한 압박

현역 의원 21명을 포함한 전국 79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자리를 박

▲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탈·공모배제한 자유한국당은 새 당협위원장 공모를 시작했습니다.

한국당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79개 당협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헌당규상 조직위원장은 비대위원장(당 대표 대행)이 비대위(최고위원회 대행) 의결을 거쳐 임명되며 조직위원장은 해당 당협 내 선출 절차를 거쳐 당협위원장이 됩니다.

당 조강특위는 "이번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야당 본연의 임무인 정부 견제와 비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 청년·여성·장애인·노동·소상공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입장을 반영하는 인재 등용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강특위는 79개 지역 중 서울과 TK(대구경북) 지역 등 8곳에 관해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조직위원장을 뽑을 계획이며 한국당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김용태 사무총장)는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변화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면서 "일부 지역은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새 조직위원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의 심장이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젊고 패기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당을 탈당해 바른미래당에 갔던 유승민(대구 동구을), 이학재(인천 서구갑), 오신환(서울 관악구을) 등 의원들의 지역구가 일반공모지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복당 가능성을 두고 열어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동시에 한국당은 복당을 생각하는 의원들에게 빠른 결단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어보입니다..

조직위는 공모 기간인 18~20일 사이 복당 의사를 밝히고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직위원장 공모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접수기간 2018. 12. 18() ~ 12. 20(), 09:00 ~ 17:00

▶ 접수장소 중앙당사 2층 접수처

자세한 사항은 자유한국당 홈페이지(http://www.libertykoreaparty.kr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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