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석현(16)이 살해협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소속사측이 입장을 밝혔다.

왕석현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 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20일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다”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 사진=왕석현, 왕석현 공식사이트

이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왕석현은 지난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13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을 끝으로 연기를 하지 않았다. 이후 올해 컴백한 왕석현은 tvN '둥지탈출 시즌3', SBS '서른이지만 열아홉입니다'에 이어 현재 MBC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올해 16세로 아직 미성년자인 왕석현에게 살해협박을 가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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