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이요한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이요한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줬다"며 "저의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요한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도 2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며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 사진=이요한, 해피로봇레코드

이요한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길거리에서 네 음악이 다신 안 들렸으면 좋겠어’라는 장문의 글이 게재되며 불거졌다. 한 네티즌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이요한과 연애를 했다며, 이요한이 헤어지자고 했을 때 이요한이 다른 여자 친구와 이미 사귀고 있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여러 여자 팬들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과 이요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다른 사람들과 나눈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한편 이요한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지난 2015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 출연해 TOP8 까지 진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지난 2017년 4월 첫 번째 앨범 'You'll be alright'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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