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례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과 5당 대표 동반 방미를 통해 초당적 외교에 나서기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국회 운영위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소속 기관장(예산정책처장, 입법조사처장) 인사 안건과 국회혁신 관련 법안(상임위 상설소위 의무화 및 정례화, 전자청원제도 도입 등) 처리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의회외교 활동 개선 및 활성화도 합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회의원 해외활동 논란 해소와 함께 의회외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들로 ‘의회외교활동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들어간 것을 긍정 평가하고 해외방문단 구성 시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의견을 구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미 양국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준으로 타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소관부처장관이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에게 사전 설명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교섭단체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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