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국내 대표적인 메디컬 코스메틱 기업인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이사 홍성제/www.gwssmall.co.kr)이 지난 4월 대표 브랜드인 고운세상과 Dr.G를 홍콩 샤샤(SaSa)에 입점시키는 한편 이달초 일본 후지 TV의 홈쇼핑 케이블 채널로도 입점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동남아 최대 화장품 유통회사인 홍콩 샤샤에 입점한 이래 높은 성과를 나타내며 샤샤 전 매장 입구에 디스플레이될 정도로 샤샤의 대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런칭 이후 월평균 40만 달러(소비자가 기준)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난 8월까지 총 5개월간 2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 샤샤 관계자들도 놀라고 있다는 것.


더구나 비수기 매출이어서 성수기 매출은 배 이상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크림은 샤샤 매장에서는 1위, 홍콩 전체 시장에서도 매출 3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샤샤는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대만 등에 7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초대형 뷰티 전문 체인 스토어로 연 매출은 약 3천5백억 원 규모다. 전세계 다국적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은 물론 로컬 브랜드까지 포함해 약 2백50여 개 브랜드가 입점돼 있다.

이중에서도 고운세상의 브랜드는 샤샤측에서도 창사 이래 가장 성공적인 신규 브랜드 런칭으로 꼽고 있다. 회사측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중국 최대 명절인 10월 국경절 휴가와 추석, 연말 성탄절 등 본격적인 성수기를 대비해 수출규모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샤샤 입점을 통한 홍콩, 마카오 진출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수출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에만 3백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왓슨으로도 입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일본 후지TV 계열 전국 홈쇼핑 케이블 채널에 입점, 본격적으로 일본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한번에 30분, 하루 3~4번, 1주일에 2~3번 정도 재방된다. 후지 TV계열 홈쇼핑 채널에서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후지TV의 공중파 채널로 옮겨가는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홈쇼핑 채널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시장에서도 기존 피부과 병원과 온라인, 마트 등에 이어 백화점 1층 매장으로도 입점,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Dr.G 매장을 오픈했고 오는 11월에는 롯데백화점 부산 해운대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이지폴뉴스]   CMN 신대욱기자   jysim@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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