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 만평 기회의 땅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올바른 방향성 모색

전북 새만금이 정부의 탈원전 계획의 희생양이 아닌 낙후된 전북경제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 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가능성 및 문제점,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립니다.

국회 농해수위 박주현(민주평화당)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환황해 경제의 시작인가 폐기인가」라는 주제로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플랜과 비전 설정, 전북 경제 발전을 위한 새만금 종합 플랜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서 박주현 국회의원, 정동영 국회의원, 머니투데이그룹, 지디넷 코리아, 뉴시스 전북취재본부가 공동 주최합니다.

박주현 의원은 국정감사, 상임위 결산, 새만금 발전 토론회 등 매번 회의 때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고 GM군산공장이 폐쇄되어 일자리 재난에 처한 군산 경제에 도움이 될 만한 미래자동차 산업 기지 육성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새만금이 대중국거점기지로서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선 정부의 태양광 발표 계획이 얼마만큼 전북지역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왔습니다. 

박주현 의원은 “새만금 개발이 전북도민에게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환황해권 중심의 발전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농생명용지에 대중국 식품수출산업단지를 함께 조성하여 넓은 부지 새만금이 글로벌·첨단·농생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의 땅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진우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장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에너지 소비를 점차 줄여나가도록 기술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새만금처럼 넓은 부지는 그 자체로 활용성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학문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입니다. 

토론회에는 황수성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사무부총장, 임상규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김동석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공방을 펼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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