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이 행복한 사회가 내국인도 행복한 사회, 다문화위원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위원장 홍미영)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정부와 우리당의 다문화·이주민 정책에 대한 고찰과 현재의 과제를 짚어보고 2019년 위원회 활동계획을 세우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워크숍에는 홍미영 위원장을 비롯하여, 중앙당 다문화위원회 부위원장, 각 시·도당 다문화위원장 및 부위원장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워크숍은 오명찬 제주도당 다문화위원장의 제주글로벌센터 소개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한국염 前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의‘다문화사회, 이주민의 인권과 민주당의 과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고, 위원회 운영 및 사업계획에 대한 분임토의와 전체토의가 이어졌다. 토의에서는 이주민 인식개선 방안, 지역사업계획과 고용허가제, 중복지원사업 통합문제 등 주요 정책현안들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홍미영 위원장은 "지난 시기 우리당의 다문화정책과 관심, 다문화 아젠다는 오히려 보수정권과 정당보다 상대적으로 무관심 또는 소극적이라고 지적받아왔다."면서 "이번 워크숍은 과거의 반성과 현재의 과제들을 잘 짚어볼 시간을 갖고 2019년 올해의 계획을 잘 세워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책수립, 제도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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