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윤 대표, "5.18 논란의 핵심은 유공자명단 공개...언론노조 등이 논란 증폭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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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윤 대표, "5.18 논란의 핵심은 유공자명단 공개...언론노조 등이 논란 증폭시켜"
  • snstv장덕수 기자
  • 승인 2019.02.1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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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 자숙해야" "박심논란 박 전 대통령 두,세번 죽이는 배박행위" "대북제재 해제되면 세계의 재앙"

전국 우파 연합 조직인 (가칭)자유전선(KOREA FREEDOM FRONT)을 준비 중인 도희윤 준비위원(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는 15일 5.18 북한군 개입 논란에 대해  "북한군이 개입했다면 당시 참가했던 계엄군이나 미국이 이미 공개했을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북한군이 개입했냐 안 했냐 하는 논란이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논란의 초점은 5.18 유공자 명단 공개가 되어야 한다." 주장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국가유공자는 자랑스러운 거 아니냐. 그 분들의 업적을 보면서 후 세대들이 따라 배워야 하는, 귀감이 되는 대상이 유공자"라며 "5.18 유공자의 명단 공개는 반드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또 "이전 정부의 실정에 비교가 안 될 만큼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터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18 북한군 개입설 논란이 이 모든 이슈를 덮어버릴 만큼 중요한 사안이냐"면서 "문재인 정부와 여권,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일부 세력들의 기획적인 프로파간다 차원으로 증폭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지만원 박사 등의 '자숙'을 요청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지만원 박사의 주장으로 지금 대한민국에 와 있는 많은 애국적인 탈북 단체의 대표들을 '광수'라고 해서 정말 갈기갈기 찢어 놓는 활동들이 많았다."면서 "지만원 박사도 자유진영의 소중한 한 분으로 자유진영의 단합을 위해서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둘러싼 '친박'(친박근혜) 논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논란'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박심 이야기하는 사람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것"이라며 "지금 박심을 얘기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배박(박근혜 배신)으로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당 대표가 결정되면 (누가 되든) 따르고 단합해서 '자유 대한민국'이 반동(反動)으로 가는 상황을 돌이켜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신임)당 대표는 "우리(자유파)를 모으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출발하는데 자기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차 미북회담을 바라보는 포인트는 '대북제재 해제' 여부라고 지적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북한의 ICBM 폐기 약속을 받든, 북한을 핵무기 국가로 인정하든 저는 별 관심이 없고 지금의 대북제재가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냐에 관건이 있다."면서 "만약 대북제재가 풀린다면 핵보유국 (인정) 이상, ICBM 폐기 이상의 재앙으로 세계에 돌아가는 것으로 결코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제가 가장 소망하는 것은 북한의 지도부를 바라보는 회담이 아니라 북한의 주민들을 바라보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려고 하는 시각에서 회담에 임하는 것"이라며 "현 정부는 김정은의 주머니만 채워주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북한 주민들의 주머니와 그들의 알 권리 모든 부분들을 차단시켜버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오는 4월 전국적인 창립대회를 준비 중인 자유전선은 '새로운 자유대한민국 건설과 자유파 단합을 위한 불쏘시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한국자유회의가 지향했던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유진영의 단합을 통해 대한민국에게 정말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현재의 기득권 세력은 '자유민주주의의 적'으로 우리의 주요 극복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 강력한 대여권 투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도희윤 위원은 "인민민주주의는 결국 노예사회로 가는 것이고 자유민주주의는 지금의 기적과 성공의 대한민국을 가는 것"이라며 "자유전선은 오직 대한민국만 보고 갈 것이고 자유파를 대표할 수 있는 세력이 나온다면 그들과 얼마든지 함께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데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전문

장덕수 보도국장: 자유전선(Korea of front)에서 맡고 있는 공식적인 직함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무엇을 지향하는 단체인지요.

도희윤 위원: 자유전선은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고 준비 차원으로 있기 때문에 준비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노재봉 선생님을 모시고 계속 학습, 연구하는 제자그룹이 있었는데  탄핵의 과정들을 보면서 이것은 단순한 권력의 탄핵 문제가 아니라 체제 탄핵으로 간다고 보고, 위기감 속에 ‘한국자유회의’라는 것을 조직을 했었죠. 

한국자유회의에 제가 간사 역할을 맡게 되었고, 탄핵과정과 이후 방향을 잃어가고 있는 자유 우파 진영의 이론적 이정표를 보여주는 그런 역할을 했지만 실질적인 행동을 담보하는 것은 많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실천을 담보해 주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는 게 인식의 공유가 많았었는데 그 결과물로 자유전선이라는 조직이 탄생을 했구요. 

자유전선은 한국자유회의가 지향했던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자유진영의 단합을 통해 대한민국에게 정말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활동을 대외적으로 하신다면, 방향을 정해놓고 있습니까. 어떤 활동들을 하실 건지.

도희윤 대표: 앞서 말씀드린 한국자유회의에서는 노재봉 국무총리님을 중심으로 제자그룹이 공저로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을 발간했는데 그 책의 제목에서 우리의 실천 방향이 나온다고 보는데요.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이라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게 무엇이냐 라는 것에 방점을 두고, 그것이 결국은 기득권 세력이 되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좌파 기득권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좌파 기득권으로 현재의 국가(문재인 대통령) 권력이 있겠고, 또 그 국가권력의 창출의 과정에서 민노총을 비롯한 강성 노조그룹이 있고요. 또 정치권과 마을 공동체 사업의 과정에서 (조성된) 지역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른 방향으로 대한민국을 이끌고 간다면 자유민주주의의 적이 될 수가 없을 텐데, 반대 방향으로 즉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 그건 결국 자유민주주의의 적들이 되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의 주요 실천(극복) 대상이 될 것입니다.

지금 세간에 사람들은 세금으로 할 바에야 누가 대통령 못 하겠냐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것들이 바로 좌파 기득권의 영향이다. 이런 부분들이 저희들이 싸워야 될 중요한 내용들이 아니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앞에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책 제목, ‘한국 자유민주주의와 그 적들’ 에서 지향 가치를 알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게 너무 이게 배타적인, 체제 경쟁적인 느낌이 많이 드네요. 

그런데 최근에 여권이라고 표현을 해야 되나요? 여권에서도 개헌을 추진하면서 헌법 전문에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주주의만 넣자 이런 논쟁이 있었거든요. 이게 논란이 됐고 그 소위 헌법 전문 논란이 벌어지면서 개헌 얘기가 많이, 도리어 수그러드는 결과가 됐습니다. 
어떻습니까. 자유와 민주주의가 병립, 병존할 수 있는, 할 수가 없는 건가요. 아니면 

 도희윤 위원: 같이 가는 거죠. 같이 가는 건데 민주주의의 개념 안에는 여러 가지의 내용을 가지고 있죠. 왜냐하면 지금 현재 공산 세력이 집권한 나라에서도 민주주의라는 말을 쓰고 있거든요. 거기는 대부분 인민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쓰고 있고 저희 대한민국과 같은 체제의  국가에서는 자유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단 말이죠. 

그런 차원에서 민주주의라는 말 속에 함의 되어 있는 민주주의의 지향점이 지금 공산 전체주의가 얘기하는 인민 민주주의가 될 것이냐 그것은 결국 노예사회로 가는 것이죠. 그게 아니라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같이 기적, 성공의 나라로 만들어 왔던 자유 민주주의로 갈 것이냐, 이런 부분에 있어서 명백히 자유 민주주의다. 그런데 자유를 빼 버린다면 그것은 전체주의 세력에 의해 개인의 신성한 가치가 말살되는 현대판 노예사회로 귀결되고 맙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자유전선이 모든 사안, 사안 마다 입장을 내고 거기에 대한 실천 단위의 각종 시위라든가 이런 것들을 계획하고 진행하시겠네요.

도희윤: 기본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각 분야가 결국 우리 자유전선의 관심사가 될 거고 이런 부분에서의 이론적 이정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네. 그럼 자유전선에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까 말씀드린 노재봉 총리님도 대단한 석학 중에 한 분이시기도 하지만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는지. 

도희윤 위원: 지금으로는 한국자유회의에서 이론적 부분들을 뒷받침하던 전문가 분들이 참여하시고요. 이런 분들 외에 실천적인 영역을 담보해야 되니까 저를 비롯한 북한인권, 노동, 종교, 여성, 법률 등등 총 망라가 돼서 ‘우리 사회의 중핵을 책임져 보자’라고 하는 그런 분들이 속속 모이고 있는 중입니다. 조만간 발대식을 통해서 그 면면들이 공개될 것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발대식은 언제 정도 계획하고 계세요? 

도희윤 위원: 저희는 전국 조직으로 출범을 하자는 입장인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보석을 만들기 위해서 지역조직을 하나하나 꿰어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4월경에는 창립대회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전. 현직 정치인도 많이 참여를 하시나요.

도희윤 위원: 기본적으로 우리는 교육과 실천 부문, 두 가지로 나눠서 활동을 하게 될 텐데요. (실천문으로) 정치 영역은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의제 영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후보자들을 양성하는 부분이 있는 거고, 그런 리더들이 실질적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실천적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정치 현장에 직접 뛰실 분들도 자유전선을 통해서 충분히 자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기존에 어떤 정치인들 보다는 앞으로 좀 새롭게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참신한 인물들, 그것은 나이와 관계가 있는 건 아니고요. 청년이라고 해서 다 참신한 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나이에 상관없이 참신한 비전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분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4월 자유전선 창립대회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또 그때 다시 보는 걸로 하고 지금 가장 쟁점 되는 이슈를 몇 가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정치권 최대 핫이슈는 5.18 북한 개입설입니다. 정치권과 광주가 아주 시끌시끌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겠습니다. 도 위원님은 5·18 민주화운동에 직접적으로 북한군이 개입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도희윤 위원: 그렇지는 않죠. 했다면 실질적으로 거기에 참가했던 계엄군이(밝혔을 것이고), 미국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았지 않겠습니까? 다 드러났을 텐데 그런 게 없었기 때문에 이제까지 이런 부분(북한군 개입)들이 나오지 않았다고 저는 그렇게 보고요. 

다만 여기서 자유전선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제 개인의 입장인데요. 저도 광주를 보면서 학생 운동을 했고 또 감옥 생활을 경험했던 그런 입장에서 보면 지금 광주라고 하는 부분들을 공산주의 확산차원에서 김일성이가 한반도의 통일전선전술, 혹은 남조선 혁명전략 차원에서 활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조선 적화가 목적이었던 김일성이가 그것을 그냥 둘리 없었겠죠. 어쨌든 간에 북한군의 직접적인 개입은 드러난 게 없기 때문에 없는 것이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지금 알려지기는 한국당과 또는 우파 전체가 마치 북한군의 개입을 사실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도가 되고 있으며 계속 문제가 확산 되는데요.

도희윤 위원: 그것은 저는 문재인 정부와 여권,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일부 세력들의 기획적인 프로파간다 차원으로 증폭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당 사람이든 누구든 그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이게 이렇게 크게 확산되어질 문제인가’라는 점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현 정부의 실정이 예전 정부의 실정에 비교가 안 될 만큼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터져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18(북한군 개입), 이 부분들이 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이 모든 이슈를 덮어버릴 만큼 중요한 사안인가 하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북한군 개입 문제를 가지고 5.18 조사 위원회가 새롭게 만들어졌잖아요. 그러면 그 조사 위원회가 철저하게 조사를 해서 결정을 내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각 정당이 조사 위원들을 추천하게 됐는데. 지금 정부는 야당에서 추천한 조사 위원을 거부했어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바로 이런 것이 자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체제 파괴적 행동이다. 여기에 분노하고 또 언론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독재적 발상, 민간 파쇼적 발상이라고 지적을 해 줘야지 하지 않겠습니까. 

장덕수 보도국장: 알겠습니다. 그럼 도 위원은 북한 개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고 또 어떤 생각으로 그걸 주장을 하는 건가요.

도희윤 위원: 북한군 개입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상당히 저는 일리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탈북자들 속에서 직접 자기가 그걸 목격을 했거나 참가(5.18 광주현장)를 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탈북자들의 증언을 다 믿는 건 아닙니다만, 그런 증언들 외에도 여기(당시 5.18 현장에서)에 대한 의구심, 즉 도청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총격전이나 광주 외곽지역에 있던 교도소의 습격 문제 등등 상당히 훈련된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습격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군 조직의 어떤 훈련 체계를 받지 않은 사람들이 가능한 일이었겠냐 하는, 이런 의구심들이 상당히 많았었거든요. 

그런 의구심들이 모여가지고... 그럼 제대로 조사해 보자, 그래서 조사 위원회가 만들어진 거잖아요. 그럼 조사를 통해서 실질적인 과거를 국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의문스럽게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 결정을 내려주면 되는 거예요. 

장덕수 보도국장: 이종명 의원은 유공자 명단 공개를 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도희윤 위원: 저는 기본적으로 5.18 문제가 북한군이 개입 했냐 안 했냐 하는 논란이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우리 자유전선의 입장에서도 그 부분들이 관심사가 아니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다만 우리들의 관심사는 명단 공개가 되어야 된다는 입장이죠. 지금 정부는 독립 유공자분들도 전수조사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국가보훈처가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한 자도 유공자로 추대하려는,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들이 빚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국가 유공자라 하면 자랑스러운 거 아닌가요. 

자기 집안에서부터 자기 주변, 전 세계에, 이런 유공이 있다고 하는 부분들을 널리 알려야 되는 것이 유공자고, 그 분들의 업적을 보면서 우리 같은 후세대들이 따라 배워야 하는 귀감이 되는 대상이 유공자 아닌가요. 
그래서 5.18 유공자의 명단 공개는 반드시 돼야 되고 그것이 초점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그렇군요. 그 건에 대해서는 보통 이성적인, 일반적인 정부라 한다면 당연히 공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이 한 번도 공개 요구를 안 했다는 건가요.

도희윤 위원: 국회의원들도 별 생각이 없는 거죠.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게 되면 자신들이 대의제의 대표로서 무슨 일을 해야 될지를 망각하고, 대부분 그냥 일반회사의 직원처럼 하나의 직업이 돼 버린 게 지금 대한민국의 국회이지 않습니까. 자기 할 일을 안 한 거죠. 

장덕수 보도국장: 자유한국당이 세 명 의원들에 대해 징계(두 명은 유보)를 했는데, 이번 건에 대해서 어떻게 정리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십니까.

도희윤 위원: 제가 가장 염려스러운 것이 본말이 전도되는 것이 아니냐. 좀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들의 진정성은 명단 공개에 있는 건데 그것이 북한군 개입 문제로 인해서 희석되어지고 오히려 개입설이 더 증폭되면서 그들이 하고자 했던 의도대로 가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가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한다면 자칫 자유한국당이 발목 잡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유진영의 전체적인 화합에도 플러스보다는 마이너스적인 부분이 더 많을 것입니다. 당 지도부가 좀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전체적인 화합이라고 하셨는데 전체가 어디까지를 포함하는 전체입니까.

도희윤 위원: 자유파 진영 전체를 말하는 겁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거기에는 이번에 북한군 개입을 사실로 계속 떠들고 있는 지만원 박사라든가, 이런 분들도 다 포함이 되는 건가요.

도희윤 위원: 지만원 박사의 그동안 활동을 보면, 지금 대한민국에 와 있는 많은 애국적인 탈북 단체의 대표들도 광수라고 해서 정말 갈기갈기 찢어 놓는 활동들이 많았거든요. 그건 너무나 안타깝다고 봅니다. 저는 당연히 잘못 됐다고 보죠. 

그러나 개인 활동의 잘못, 이런 부분들을 두고 그들을 잘라 내자, 우리는 같이 못 간다라는 게 아니라 결국 우리들은 한 표라도, 한 사람이라도 모아서 파괴되고 있는 대한민국을 살리는 게 목적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자유진영 전체의 단합을 위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당사자들은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지만원 박사나 개입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도희윤 위원: 지만원 박사도 자유진영의 소중한 한 분입니다. 하지만 방금 말씀드린 대로 정말 너무 과하다싶을 그런 행동들도 있거든요. 그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만원 박사 자신과 또 그 분과 함께하는 많은 분들이 다시 한 번 좀 생각을 해 주시고, 자유진영의 단합을 위해서 스스로가 무엇을 할 것인지, 그런 부분도 좀 고민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한국당 전당대회 얘기를 하죠.  일정 연기 거부.  개인적으로는 한국당 지도부가  일정연기를 거부했는지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 중에서도 재미있는 것이 황교안 전 총리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박심 논란이거든요. 배박이다 뭐다 얘기 많은데… 유영하 변호사가 계속 이렇게 제기를 하고 있는 것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황교안 후보는 배박입니까.

도희윤 위원: 저는 정말 말도 안 되는 박심 논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을 세 번 정도 개인적으로 뵌 적이 있습니다. 국군포로, 납북자 이런 문제와 관련 돼서 뵌 적이 있는데요.

제가 짧게나마 경험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허리가 아픈데 의자를 넣어 달라고 했는데 넣어주지 않았다’ 과연 박근혜 대통령이 그런 걸 가지고 특정 사람들에 대해서 나쁜 감정을 가질까. 그 정도의 사람일까. 

이것을 박심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제가 민주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있을 때 일화가 있는데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손목시계를 하나 받기를 그렇게 원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처에서 계속 청와대에 건의를 했는데 대통령은 끝까지 ‘세금의 낭비’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 이름이 적혀 있는 시계라도 함부로 나가고, 그걸 국고에서 마음대로 제작해 배포하고 이런 것들을 굉장히 싫어하신다는 것을 제가 직접 느꼈습니다. 국민의 세금 한 푼이라도 제대로 써야 한다고 하는 그런 분이 교도소 안에서 누구에 대한 편의나 특혜를 주는 것에 대해서 언짢게 생각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그 박심 이야기하는 사람 자체가 결국 그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거다. 그리고 또 이것이 무슨 도움이 됩니까. 
지금도 저는 개인적으로 김경수 드루킹 사건 등을 보면서 기본적으로 탄핵이 잘못됐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인데요. 그런 과정에서 지금 박근혜 대통령을 제대로 구명해 내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라도 더 단합해야 되는 이 시기에 소위 박심을 얘기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배박입니다. 

중국 문화 대혁명 당시에 누워서 식물인간이 거의 되어 가고 있는 모택동한테 강청이라는 부인이 들어갔다 나와서 ‘자기들의 홍위병 활동에 대한 당위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면서 밖으로 나와 고함쳤다는 것이 생각나는데요.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자살하지 않았습니까. 그것과 똑같다는 겁니다. 지금 박심을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들은 결국 국민들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한국당 대표경선에 나섰는데요. 경선 전망을 어떻게 하십니까.

도희윤 위원: 지금으로서는 후보 모두가 자기의 역량, 기량을 다 발휘해서 전당대회까지 무사히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요. 
제가 늘 말씀드립니다만, 자유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핵심 중에 하나가 대의제거든요. 대의제는 그냥 차선책이 아닙니다. 당 대표는 당원 70%, 국민여론 30%로서 결정되는 거 아닙니까. 존중돼야 된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이든 간에 그 결정(당 대표)이 나오는 대로 따르고, 단합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자유 대한민국이 아닌 반동으로 가는 상황을 다시 돌이켜 세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반드시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거나 앞으로 계속 간다는 보장은 전혀 없지 않습니까. 단지 우리(자유파)를 모으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출발하는데 자기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기를 저는 바랍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자유전선에서 공개적으로 지지 후보를 밝힐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도희윤 위원: 없습니다. 저희들은 어떤 정치 세력과 같이 해서 그 분의 당선이나 정치행보를 같이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희들은 오직 대한민국만 보고 갈 예정이고 우리의 대의제적인 차원에서 우리를 대표할 수 있는 대표세력이 나온다면 그들과 얼마든지 함께 자유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데 저희들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습니다. 

국민들의 선택은 다양하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마음들도 각양각색이거든요. 뉴라이트 운동을 경험하면서 이 운동들이 왜 지속되지 못했는가에 대한 저희들의 뼈아픈 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극복해 나가면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것에 일조하고 단합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불쏘시개 역할로 자유전선이 자기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도 위원님도 북한 민주화를 위해서 많은 활동을 해 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단체 이름이 뭐죠.

도희윤 위원: 저는 피랍탈북인권연대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네. 지난 십여 년 간 북한민주화를 위해서 누구보다도 더 진심어린 활동을 해 오셨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최근에 북미회담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도 많고 또 많은 정보도 알고 계실 텐데.

질문을 간단하게 두 가지를 드리겠는데요. 하나는 제2차 미북, 북미 정상회담 전망을 어떻게 하시는지, 두 번째는 이를 바라보는 북한 현지 주민과 탈북자들은 어떤 마음인지 알려주시죠.

도희윤 위원: 제가 점쟁이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겠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이 독특한 게 있는 것 같아요. 권투 선수로 이야기 한다면 정상적이고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그런 선수가 있는 반면에 변칙 스타일이 있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후자, 변칙 스타일을 구사를 한다고 보는데,  변칙 스타일도 결국은 자기가 가고자 하는 방향대로,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게 목적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여태까지 살아 온 여정들을 보면 결국 그 방향대로 갔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갔다는 겁니다. 

그럼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방향은 과연 무엇일까요. 2017년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와서 국회에서 연설을 했죠. 그 연설에서 ‘한국의 기적은, 정확히 1953년 자유로운 국가들의 군대가 전진한 지점까지만 미쳐있습니다. 즉 우리로부터 24마일(38.62㎞) 북쪽 지점에서, 그 기적은 끝납니다. 거기에서 한국의 기적은 모두 끝나고 완전히 멈춰버립니다. 번영은 끝나고 슬프게도 북한이라는 감옥 국가가 시작됩니다.’ 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궁극적인 목적은 거기에 있을 것이다. 이번의 성과나 이런 부분들이 일희일비하는 건 아닙니다만, 그 연장선상에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고요. 

두 번째 질문이 북한 주민에 대한 것인데요. 저는 각종 회담들을 보면서요. 제가 가장 소망하는 것은 북한의 지도부를 바라보는 회담이 아니라 북한의 주민들을 바라보고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미래를 열어가려고 하는 시각에서 회담에 임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면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지금의 북한 주민들, 아마 2차 미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것조차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북한당국자들의 일정 속에서 발표가 되고 주민들을 결속하기 위해서 프로파간다가 진행되겠습니다만, 북한 주민들이 느끼는 어떤 자괴감... 지금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북한은 지금 실질적으로 예전의 고난의 행군(1990년대 중ㆍ후반) 때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던, 그런 환경에 버금가는 악조건이 닥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모든 관심들이 미국과 한국, 북한 지도부의 행동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미래를 우리가 어떻게 온전히 같이 할 것인가, 거기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이번 회담 자체에서 성과가 없을지라도 그건 성과가 없는 것이 아니고, 성과가 있을지라도 그건 북한주민의 미래에 연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지금 북미회담을…….

도희윤 위원: 저는 미북회담이라고 합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아, 미북회담, 북미회담 결과가, 저는 미국이 미국 국민이 가장 우려하는 ICBM 장거리 대륙간 탄도 미사일, 미국이 이것만 폐기하고 북한을 핵무기 보유 국가로 인정해버리는 결과가 나왔을 때 아주 최악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럴 염려는 없나요.

도희윤 위원: 저는 ICBM 폐기 약속을 받든, 북한을 핵무기 국가로 인정을 하든, 저는 그런 부분들에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제 관심이 뭐냐면 지금의 대북제재가 그대로 유지되느냐 아니냐, 저는 여기에 관건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만약 대북제재가 풀린다면 그것이야말로 재앙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어디에 재앙입니까. 남한의 재앙입니까.

도희윤 위원: 모두의 재앙입니다. 국제사회 모두의 재앙입니다. 국제사회 모두의 재앙이라는 게 뭐냐면,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대북제재가 풀린다는 것은 결국 김정은에 대한 제재가 풀린다는 겁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그 해제의 혜택이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김정은의 제재가 풀리게 되면 그건 핵보유국 이상, ICBM 폐기 이상의 재앙으로 세계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ICBM이 폐기가 되던, 뭐가 어떻게 되던 간에 대북제재가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것은 북한 주민들과 같이 나누는 미래의 결과가 될 것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상식적으로 김정은이 대북제재를 안 풀고서 ICBM 폐기를 동의하겠어요.

도희윤 위원: 김정은의 ICBM 폐기 대가로 대북제재를 전체적으로 푼다? 그런 결과는 저는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트럼프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변칙적으로, 그래도 끝까지 가는 성향의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판단하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건 재앙입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도 대표는 북한 쪽 사정을 잘 아시는 분 중에 한 명이어서 제가 이런 질문을 한 번 해 봅니다. 예전에 북한 휴민트가 다 깨졌다는 얘기가 있었거든요. 세간에는 또 북한정권에 북한에 있는 남쪽 협력자 명단이 넘어갔다 이런 소문도 있었고요. 그런데 지금 북한 쪽에 다른 변화가 있나요.

도희윤 위원: 지금 대한민국의 대북 관련된 모든 정보활동 또는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한 여러 가지 정보 유입 활동 등이 다 중단된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서 정말 북한주민은 고립무원의 섬처럼 되어 버린 거예요. 우리가 완전히 그들을 섬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지금 현 정부가 관심이 있는 것은 어떻게 하면 김정은의 주머니를 좀 채워줄까 이런 관심밖에는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NGO는 북한주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줘야 한다고 하는데 지금 현 정부는 김정은의 주머니만 채워주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북한 주민들의 주머니와 그들의 알 권리 모든 부분들을 차단시켜버렸어요. 

그 안에서 어떤 비극이 일어나고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아마 그것(북한)이 열렸을 때 그 어마어마한 참극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거기에 소위 휴민트 또는 그 안에서 왜 저항 세력이 없겠습니까. 저항 세력들 다 죽고 있습니다. 이미 다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다 죽었다 하더라도 싹은 반드시 다시 나오겠지만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또 얼마나 아픈 그 과정을 거쳐야 되겠습니까. 지금의 자유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는 만큼, 북한의 저항 세력의 싹은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게 저는 가장 가슴이 아픕니다. 

장덕수 보도국장: 예,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자유전선 준비 잘 하셔서 4월 전국 창립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도희윤 위원: 기대해도 좋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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