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임재훈 국회의원은 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와 관련, 최근 민주당이 몇 개 군소당과 함께 정치 공학적 후보 단일화, 인위적인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창원경제는 무너지고 있는 가장 큰 책임은 집권여당에 있다. 민주당이 선거승리만 도모하는 행태는 붕괴된 창원경제에 대한 책임회피 술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습니다.

임재훈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위태로운 나라경제와 붕괴된 창원경제에 대한 심판이며 창원경제 살리기 대안과 정책,비젼, 인물로 당당히 경쟁해야 한다."며 "아무런 명분도 감동도 없는 오로지 선거승리만을 위한 단일화는 야합이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재훈 의원은 "현재 창원은 현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제조업의 위기와 부동산 가격 폭락, 자영업의 몰락 등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반드시 창원경제 되살리기에 모든 후보가 올인해야 한다."며 "집권여당 민주당을 비롯한 이른바 개혁 진보정당들도 더 이상 구태정치가 가져다줄 달콤한 유혹을 과감히 거부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재훈 의원은 "정치공학적 후보단일화와 구태정치는 故 노회찬 의원이 바랐던 정치도 아닐 것"이라며 "특히 민주당은 모든 후보가 평등한 기회를 가지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당당한 결과를 쟁취하는 선거풍토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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