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대통령 공약 사항 재확인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후보자는 25일 전북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국회의원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질의에 대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재확인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를 적극 추진하고 지원하겠느냐”고 질문헸으며 최정호 후보자는 “네, 제대로 한번 살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용호 의원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통령 공약 사항이고, 남원시도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굉장히 노력 중이다. 후보자 역시 긍정적 답변을 줬으니 기대하겠다”고 말하자 최정호 후보자는 “공약은 가급적 지켜져야 한다”며 “남원시 용역 결과가 나오면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은 일반적인 철도와 달리 급경사․급곡선 등의 지형조건과 결빙․폭설 등의 기후조건에 관계없이 열차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제19대 대통령 공약 사항 중 하나이며 남원시는 물론 전라북도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국토부는 2018년도 친환경 전기열차 정책연구 예산으로 2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 말경「친환경 전기열차 국내 도입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가 나올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운행 가상도 (남원시 제공)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4계절 관광자원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산악지역 주민의 이동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이용호 의원은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 지원은 무엇보다 지역균형 개발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장관 후보자로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낸 만큼 이번 정부 임기 내에 공약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끝까지 예의주시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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