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국내 최대 스마트 알림장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이자 다음카카오 계열사 ㈜키즈노트와 아동 실종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실종 아동의 날(5월 25일)을 이틀 앞둔 23일 경기도 성남시 키즈노트 본사에서 최장욱 대표와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노트를 홍보 플랫폼으로 활용한 실종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실종아동 예방수칙 홍보 △ 지문등 사전등록 앱 ‘경찰청 안전Dream’ 다운로드 배너 개발 △ 현장 사전지문등록 신청 페이지 개설 등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키즈노트는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영유아 교육기관과 재원생의 부모 간의 소통을 매개하는 국내 최초 스마트 알림장 앱으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영유아 교육기관 45,000개 이상(전국 어린이집·유치원 80%이상) 가입되어 있으며 월간 순 사용자는 150만 명에 달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키즈노트 사용자이자 지문등 사전등록제도의 주요 대상자인 8세 미만 아동의 보호자와 영유아 교육기관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전국적인 홍보와 등록유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는 “사전 지문 등록제가 실종아동을 찾는데 매우 유용한 제도지만 부모가 아이와 경찰서에 방문해서 등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  키즈노트를 통해 원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부모의 동의를 받아 원에서 일괄 등록을 하면 기존보다 효율적이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주경찰서장은 “경찰은 실종 아동을 조속히 찾기 위해 지난 2012년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지문 사전등록제를 실시해 왔는데, 지문 미등록의 경우 미아발견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94시간이 걸리는 반면 지문 등록 아동의 경우 평균 1시간에 불과하다.”며 “남양주경찰서는 아동 실종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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