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자유한국당 기획재정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가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당 기재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정부・여당은 가업상속 지원세제 개편방안을 발표했으나 기업인들이 그동안 제기해왔던 여러 어려움을 해소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경쟁력 있는 기업의 가업 승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신산업을 위한 투자에 나설 수 있고, 고용도 늘릴 수 있습니다. 

 규제가 강하고 경영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기업 경영의 의욕을 꺾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 위한 자산에까지 부의 대물림이라는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며 기업인들을 억압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당 기재위는 "금일 정책간담회에는 당 소속 기재위원과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함께 모여 전문가 발제를 듣고 당 차원의 가업 상속 세제 개편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역임한 현진권 자유경제포럼 대표와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역임하신 김용민 연세대 법무대학원 교수와 함께 가업 승계와 관련한 세제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당 기재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영 일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반가운 단비가 될 대안을 마련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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