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

 도희윤(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한국자유전선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정부의 '범죄인 송환법 처리'를 반대하는 200만명 시민들을 지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이 통과되면 중국에 반하는 인사들을 합법적으로 송환해 처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지난 9일 주최측 추산 103만 명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200만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매웠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지난 15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인 인도 법안이 더는 긴급하지 않다"며 송환법의 무기한 보류와 사과입장을 밝혔으나 30대 남성 량(梁) 모 씨가 지난 15일 늦은 오후 정부 청사 인근 애드미럴티의 유명 쇼핑몰 퍼시픽 플레이스 4층 바깥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다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 도희윤(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한국자유전선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홍콩정부의 '범죄인 송환법 처리'를 반대하는 200만명 시민들을 지지하는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