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위한 정원과 복지 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구병) 국회의원과 (사)한국정원협회(회장 이재석)는 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정원과 복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의원실에 따르면, 토론회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식물을 이용한 ‘실내정원(수직녹화)’을 환경보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 시설에 설치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포함한 실내공기질 개선 방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대안을 모색하려는 것입니다. 

 남인순 의원은 “사회적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면 발생원별 저감조치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하며, 일상적인 다중 이용시설의 실효적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면서 “한국정원협회와 취약계층 복지를 위한 복지를 위한 수단으로 의료행위나 시설투자를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실내공기질 개선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효율적인 복지예산 투자방법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일상적인 다중 이용시설의 실효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김광진 박사가 주제발표했습니다. 

 김광진 박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내공기질 개선 식물연구 전문가로 수년 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식물 가꾸기를 통한 원예활동으로 치매예방이나 심리치료 연구를 바탕으로 “원예활동과 치유”주제로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박천호 회장이 주제발표를 했습니다.

 박천호 회장은 원예식물을 이용한 심리치료 권위자로 오랫동안 연구하여, 다양한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노인성치매나 교정시설 수형자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이날 토론에는 ▲이경진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소재연구팀장 ▲진혜영 산림청 수목원 정원연구센터 연구관 ▲위지원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사무관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국장 ▲김철민 한국도시녹화 대표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고문 등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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