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최고위원“ 한반도 평화와 통일 이루기 위해서는 중국정부의 협력 필요”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과 국회 한반도경제·문화포럼은 10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한반도 정세와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갖습니다. 

 지난달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와 대화를 통한 해결 등을 논의하며 동북아 평화경제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습니다.   

 의원실에 따르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의 이번 특강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전진과 동북아 경제 번영, 한반도 통일로 나아가는데 한국과 중국 양국의 우호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장이 될 것입니다. 

 설훈 최고위원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이래로 한반도의 정세는 매우 급변하고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주변국, 특히 중국과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깊이 고찰하고 보다 협력적인 한·중 관계를 지향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토론회 취지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특강 사회는 한반도경제·문화포럼 책임연구의원인 김한정 국회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야의원 15여명이 참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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