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태권도협회가 도장활성화 방안으로 첫 선을 보인 품새대회는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울=TK TIMES/이지폴뉴스] ‘제1회 서울특별시 태권도협회장기 초 ․ 중 ․ 고 ․ 일반부 품새선수권대회’가 20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참가선수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태권도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첫 출범시킨 대회로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인품새 개인전 초등부 3,4학년부 정윤선(해룡체육관 관장 : 윤창옥) 여자 어린이의 공연모습]

한편 이공신 서울시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라는 수레는 두 개의 바퀴가 축을 이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태권도장이고 또 하나는 태권도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태권도경기의 세계화를 위해 역량을 모아왔습니다. 이제부터는 태권도장 발전을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참가선수들과 임원진에게 대회 첫 출범을 알렸다.
[한국체육대학교 정태권도아카데미 중학교부 선수들(김호균, 남윤현)이 경기 후 기념촬영 - 이곳 정창호(8단)관장과 부인 이인순(7단 ․ 은광여고태권도동문회장)씨는 이색 태권도부부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공인품새 개인전을 비롯해 복식, 단체전, 창작품새, 태권체조 등 다양한 품새경기 종목을 선보였다.
한편 안재윤 품새심판 위원장은 “대한태권도협회 규정에 입각해 심판을 보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각 팀 지도자들이 서로간의 기량을 비교 평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며 첫 대회인 만큼 국기원의 표준 품새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치루고 있다며 대회성향을 전했다.
[리라컴퓨터고교(교장 김성배) 품새선수단이 승리를 확신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태권도경기와는 다르게 정숙하고 진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특히 태권도 정신이 집중되는 고난위도 품새동작을 선보인 선수에게는 참가자들이 박수로 응원해주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대회 품새심판들은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심판 규정에 의해 공정한 심판을 보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김귀전 경기부의장은 “첫 대회인 만큼 다음 대회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선수들의 참여를 유도 할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장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TK TIMES 박정옥, 양재곤 기자 공동취재]


     [이지폴뉴스]   TK TIMES 양재곤   ceo@tktimes.com

TK TIMES 양재곤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