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사장 서경배)이 설록차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 1일 한국기능식품연구원과 설록차 안전 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월중 100% 국산 녹차를 사용한 현미녹차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녹차 프로슈머단을 발족해 고객과 함께 더욱 안전한 설록차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록차 안전 관리 협약식’은 지난 1일 오전 10시 방배동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 아모레퍼시픽 이옥섭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금까지 녹차 채엽 전, 채엽 후, 완제품에 대해 3단계 안전 검사를 실시해 온데 더해 연간 2억6천만원 상당이 소요되는 안전관리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게 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모든 설록차 제품에 직영다원에서 재배한 국내산 녹차만을 사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중국산 원료를 일부 사용하던 현미녹차 제품을 100% 국내 직영다원(제주, 강진) 생산 녹차와 현미 원료를 사용해 10월중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함께 설록차는 녹차 애호 소비자로 구성된 녹차 프로슈머를 활용한 녹차안전관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46명의 프로슈머가 10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설록차사업장(진천공장)에서 녹차 제조 과정 및 녹차 성분 검사 과정을 견학하고 제주 설록다원에서 녹차 채업과정을 체험하는 등 녹차의 안전한 제조과정을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녹차 및 다류에 대한 품평, FGI, 국내외 녹차 및 차 관련 소비자니즈 및 동향 전달, 차문화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지폴뉴스]   CMN 심재영기자   jysim@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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