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허브 화장품 브랜드숍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지난 2005년 12월 명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1년 9개월 만에 서울 천호동에 100호점을 오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이러한 성과의 요인으로 허브를 메인으로 하는 분명한 컨셉과 가격대비 높은 품질력, 정통 자연주의 컨셉, 그리고 타깃을 공략한 적극적인 서비스, 송혜교에 이어 문근영을 활용한 빅스타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4월 허브의 정통성을 강화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Herb Solution For My Skin & Life’ 라는 새로운 BI와 ‘자연을 담은 소박한 그릇’을 상징하는 브랜드 심볼을 선보였다. 허브 솔루션 컨셉의 스킨케어와 보디, 메이크업 등 모든 제품에 허브를 원료로 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으며 한층 고급스럽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채택함으로써 타 브랜드숍과 차별성이 돋보이도록 했다.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스킨케어가 강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피부 맞춤 스킨케어 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뿐 아니라 피부가 좋아지는 메이크업 제품과 남성케어, 심신을 지켜주는 아로마테라피, 화장 도구까지 아우르는 허브 토탈 개념의 제품을 구성했다. 내추럴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품질로 고객들이 기대하는 가치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점 등을 시장 안착의 성공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환절기를 대비한 라벤더 마스크 증정 행사, 레인보우 데이, 싸이월드와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인 고객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해 고객의 감성을 사로잡는 문화 공간과 커뮤니케이션을 연출하고 있다는 점도 빠질 수 없다.

한편, 최근 톱스타 문근영이 전속 모델로 발탁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동시에 이니스프리 컨셉과 잘 어울린다는 호평에 이어 20대 고객들에게 더욱 친밀한 브랜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사업부 김동영 사업부장은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은 올해 1/4분기에 매장과 상품을 새롭게 바꾼 뒤 5개월 동안 40여개가 넘는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지속성장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하지만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니스프리 브랜드숍을 통해 국내 최고 자연주의 허브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100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올해말까지 50개를 더 오픈해 150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도권 중심 상권을 포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지폴뉴스]   CMN 심재영기자   jysim@cm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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