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CMN/이지폴뉴스】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대전무역전시장에서 헤어부문과 메이크업, 네일부문 등 미용 모든 종목이 마련, 미용인들의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질적, 양적으로 성장, 1천여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고 참관단만 3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됐던 것과 달리 지방에서 열려 전국의 미용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최영희 회장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전에서 열려 전국의 미용인들이 부담없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테스트는 헤어부문과 피부부문, 메이크업 부문, 헤어스케치 부문으로 나뉘어 총 34종목에서 진행된다. 네일부문은 한국프로네일협회 대전지부가 맡아 행사를 이끌어 간다. 학생부는 마네킹 종목만 신설됐고 일반부는 모델과 마네킹 등 두 가지 종목으로 나뉘어져 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스트리트 패션, 헤어 업, 트렌드 컷, 펌 와인딩, 창작 와인딩펌, 핑거웨이브 펌 등의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피부부문도 학생부와 일반부에서 안면관리, 바디(등)관리, 발관리 등 총 6종목이 치러지며 메이크업 부문 역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환타지 메이크업과 신부메이크업, 바디페인팅 등 4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헤어스케치 부문은 지난 8월과 9월 회보에 게재된 헤어스케치 코너에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25분 동안 경기가 실시되고 네일부문은 총 3종목이 마련돼 있다.

행사의 첫날인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네일과 메이크업 경기를 시작으로 2시 30분부터는 입장식 및 개회식을 실시되고 뒤를 이어 헤어쇼가 펼쳐진다. 또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전국 내로라 하는 미용인이 대거 참석, 대화를 나누는 웰컴파티가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본격적으로 헤어부문 컨테스트가 펼쳐지고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에는 헤어 학생부문과 피부부문 경기가 열린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5일 대회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년보다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사항들을 보완해 완벽한 미용인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폴뉴스]   CMN 조영옥기자   jysim@cmn.co.kr

CMN 조영옥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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