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 노인충전원 파견 시범사업이 착수됐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회장 유수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전국 16개 도시, 1400여개 LPG충전소에서 노인충전원 파견시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국가의 노인 복지 정책사업인 ‘노인일자리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 노인복지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충전원 파견사업을 위해 LP가스공업협회는 협회 회원 충전소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노유주유원 채용을 희망하는 충전소와 인력 연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충전원 파견에 앞서 카드결제 방법, 충전·고객서비스, 시설물 안전관리 등 직무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LPG충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액화석유가스법에 의한 충전원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데 1개월 이상 근무자에 한해 교육 비용(1만7000원)을 정부예산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충전소 인근지역 거주자는 우선 면접 기회가 부여된다. LP가스공업협회 관계자는 “노인충전원은 충전 업무가 많은 도심 지역보다는 지방 충전소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하고 “노인 충전원 채용에 관심을 보이는 충전소들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폴뉴스]   석유가스신문 김은희기자   pickeh@eoilgas.co.kr

석유가스신문 김은희기자 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