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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간연예스포츠) ´성화 합화식 : 지난10. 6 광주시청앞 광장, 성화 봉송 : 10. 6~8 88개구간 130km´

제88회 전국체전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6일 시내 곳곳을 달리는 봉송길에 나섰다.

이날 오전 광주시청 광장에서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민족화합의 불’과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채화한 ‘민주평화의 불’, 무등산에서 채화한 ‘문화예술의 불’을 하나로 합치는 성화합화 및 봉송 출발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단체장, 전국체전조직위원, 범시민지원단, 봉송주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영상), 칠선녀성무, 성화합화, 축하공연, 성화봉 점화 및 전달순으로 진행 되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전을 역대 가장 성공적인 한민족 대화합 축제로 치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해 왔다”면서 “문화수도와 첨단산업도시로 비약적인 도약을 하고 있는 광주의 참모습이 국내외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17만명의 범시민지원단이 시민체전의 진정한 주인공”이라면서 “이번체전을 벅찬 감동과 큰 기쁨이 가득하게 준비해서 모든 방문객들이 광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져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합화된 성화는 최초주자인 김정은양 에게 전달되어 제88회 전국체전을 의미하는 88개구간 총 130km의 봉송을 출발했다. 성화는 앞으로 708명의 주자와 차량에 의해 시일원을 순회한 뒤 오는 8일 오후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해 최종주자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된다.

최초 주자인 김정은 양은 광주체육중학교 2학년으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市육상대표 선수로 참가한 바 있으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어머니, 언니와 함께 성화봉송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외 특색 있는 주자로는 광주역에서 데이콤 사거리까지 지체1급인 박상은(여자), 조재관 등은 휠체어 봉송에 참여한다.

또 광천터미널에서 기아자동차 후문까지 봉송할 우엔터웃, 박나탈리아, 나수팡, 허애러, 카리다드는 베트남, 우즈백키스탄, 태국, 중국, 필리핀에서 시집온 외국인으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성공체전을 위하여 봉송에 참여하게 되었다.

광산구 신가중학교에서 남양휴튼아파트까지 봉송할 강승일군은 백혈병을 이겨내고 참여하게 되어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상무이마트에서 CBS까지 봉송할 여홍철, 하정웅, 김원중 등은 명예홍보대사로서 최고의 홍보이벤트인 성화봉송에 참여하여 성공체전을 기원하게 된다. <광주/조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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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중기자 wjshin53@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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