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의 당, 국민의 당, 정책정당이 되겠다"

"당원의 당, 국민의 당, 정책정당이 되겠다"
『민주소식』

<<김정현 부대변인 발표>>

○. 민주당 한화갑대표는 오늘(2.7) 오전 중앙당 대표실에서 국회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 대표가 됐는데 당운영 구상은.
▶과거에 비해 민주당이 획기적으로 변했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 한화갑도 정말 달라졌다는 말을 듣도록 하겠다.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달라지도록 하겠다. 저부터 변하겠다. 지금까지 저에 대해 지적하신 잘못에 대해 대안을 찾아 고치겠다. 당내의사결정기구를 통한 당론 결정으로 민주정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 당원의 당, 국민의 당, 정책정당이 되겠다. 소수정당이기 때문에 생활정치중심의 현장투어로 정책개발을 하겠다.

▷현재 국회는 교섭단체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소수정당으로서 어려움이 많을텐데.
▶교섭단체 위주 관행은 잘못된 것이다.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인데 교섭단체 소속이 아니라고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은 모순이다.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정당협의체 중심 운영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행정수도, 개혁입법 등 소리만 컷지 결실이 없지 않았나. 이는 여당의 정치미숙에 기인하는 것이다. 협상을 통해 풀어야한다. 금년에는 각 정당의 대표회담을 통해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한다.

▷어제 취임후 첫 행사로 도라산역을 방문했는데 향후 남북관계 전망은.
▶김대중전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오늘의 긴장을 완화시킨 결과를 낳았다. 이는 국민과 민주당 정부가 협력해 만들어낸 것이다. 저작권은 민주당에 있다. 어제 행사는 그것을 확인한 것이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미간의 신뢰도 중요하지만 남북간 상호신뢰도 중요하다. 김정일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약속한 서울답방을 지켜야 한다. 민주당은 남북화합, 국민화합, 지역화합을 우리가 해결해나갈 당면과제로 삼겠다.

2005. 2. 7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실

민주당 대변인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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