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청사 이전지로 확정된 옛 예산농전 뒤편 © C뉴스041
【충남예산=C뉴스041/이지폴뉴스】예산군청사 최종 이전지로 예산읍 예산리 옛 예산농전 뒤편 일대가 확정됐다.

예산군청사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문)는 10월 16일 오후 4시 40분께 예산군청 제1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지역대표,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청사 이전 최종후보지 평가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오후 5시 30분께 이전 후보지 4곳에 대한 12명의 평가단 점수를 집계한 결과 3376.640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은 예산읍 예산리 642-5번지 외 34필지 지역이 예산군청사 이전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추진위가 발표한 최종 평가 성적을 보면 ▲예산읍 예산리 642-5번지 외 34필지 옛 예산농전 뒤편이 3376.6405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뒤를 이어 ▲예산읍 석양리 산27-4번지 외 9필지 예산읍 예산여중 입구 앞(3300.9423점) ▲예산읍 산성리 62번지 외 32필지 예산읍 등기소 앞(3188.0575점) ▲오가면 역탑리 93-2번지 외 13필지 오가면 임성중학교 앞(2884.0960점)순으로 집계됐다. 이 성적은 12명의 평가단의 개별점수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의 평균 점수이다.

최고 점수를 받아 최종 이전지로 확정된 예산읍 예산리 642-5번지 일원은 12명중 7명이 최고점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군청사이전추진위원회 정용문 위원장은 최종 확정지를 발표한 뒤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6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예산군에 연고가 없는 도시분야 전문가 5명, 행정학 및 지역개발분야 전문가 4명, 경영학 및 기타분야 전문가 3명 등 총 12명의 평가단에 대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가운데 평가당일인 16일 오전 10시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결과의 점수 집계는 평가단이 평가표를 밀봉해 추진위원회에 인계한 후 개봉 및 집계 후 여러차례 검산을 거친 결과를 후보지 신청자 대표가 제비뽑기 순으로 정한 순서대로 최종 평가 성적을 발표했다.

정용문 위원장은 “추진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말한 뒤 “이제 9만 군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 아래 후속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충남도의 심장부로 발전하는 행복한 예산군 시대를 열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청사이전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6일 정식으로 발족이후 194일 동안 7회에 걸친 추진위원회와 실무위원회 8회 등 총 15회의 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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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C뉴스041 이정준 기자   munhak21@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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