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독도의 날’을 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주한 일본대사가 우리의 수도 서울에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망언이며 아직도 일본이 침략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려스런 작태이다.

일본의 조직적이고도 반복된 망언은 우연이 아닌, 고도로 계산된 도발행위로 보이는 만큼 정부는 다카노 주한 일본대사의 이번 망언에 대해 분명한 사과와 해명을 받아내야 하며 일본 정부에도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

정부는 더 이상 우리 땅 독도를 두고 일본의 눈치를 살피거나 저자세 외교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며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국제사회에 당당하게 주지시켜야 한다.





2005. 2. 24 (木)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양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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