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에서는 처음으로 우주 음식을 맛보며 우주로의 여행을 간접 경험할 기회가 마련됐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포항시민운동장에서 포항시(시장 박승호)주최,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주관으로 개최되는 ‘제4회 포항가족과학 축제’에 포항에서 처음으로 ‘우주로의 여행’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주와 우주인과 관련된 전시, 시연 및 체험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에서는 우주인 선발 및 훈련 과정, 로켓과 우주선, 우주복과 우주음식 등이 전시되며, 한정된 관람인원을 대상으로 우주음식을 먹어 볼 기회도 제공한다.

체험관에서는 비행원리 및 선외우주 활동, 우주침대, 우주 화장실, 우주 샤워 등 우주인들이 지내는 우주공간에서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흥미있는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고산 씨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사인지를 참가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시연관에서는“재미있는 물리를 하는 사람들”(Amusing Physics Club)이 참여하여 진공에서 물 끓이기, 초코파이 실험, 전선 없이 불 켜기, 전자렌지로 네온싸인 켜기 등의 실험을 통해 진공과 무중력 상태, 플라즈마 상태를 직접 보여준다.

그 외 경북과학고등학교, 포항시생활과학교실 등의 기관이 참여하여 태양 흑점 관측 및 천체관측, 우주 음식 만들기, 별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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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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