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환 부대변인, "민주당은 겁박과 조롱으로 언론의 입마저 막으려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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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환 부대변인, "민주당은 겁박과 조롱으로 언론의 입마저 막으려 하느냐"
  • snstv장덕수 기자
  • 승인 2019.09.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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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당대변인의 책무마저 망각한 이재정 대변인은 즉각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황규환 청년부대변인은 4일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이 백브리핑을 요구하는 취재기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언론인들을 조롱하고 모욕하며 막말을 쏟아냈다"면서 "이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언론의 보도형태를 힐난하며 불만을 드러냈고, 본인이 원하는 질문이 나오지 않자 ‘장난하냐’, ‘기사에는 자신있냐’며 조롱하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특히 기자들에게 고성으로 일관하며 ‘야당의 스피커’ 라고 폭언을 하고, ‘이러니 기레기 소리나 듣지’라는 막말도 서슴지 않았다"며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려하고, 조금의 비판이라도 쏟아지면 잘못된 행태로 매도해버리는 모습이 조국 후보자와 너무도 닮아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출입기자도 ‘기레기’로 만들어버릴 수 있고, 합리적 비판도 ‘자유한국당 편들기’로 매도해 버리는 민주당의 인식이 안타까움을 넘어 무섭기까지 하다"며 "무엇보다 이번 일은 공당의 입장을 언론을 통하여 국민에게 전달해야하는 대변인으로서의 기본책무마저 망각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전형이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황규환 부대변인은 "지난 6월 민주당의 논평을 그대로 돌려드리겠다. 이재정 의원은 대변인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지?’에 자성의 시간을 갖는 묵언수행부터 실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오늘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의 경찰 출석일이다. 출석하시라.' 브리핑을 한뒤 MBN이 질문 시작하자 "황교안(대표)은 취재하셨어요?"라며 취재 거부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에 황당한 MBN 여당 출입기자가 "대변인님 입장 들으려 하는데 그게 무슨..." 식으로 대응하자 이재정 대변인은 "방송 촬영 있다"고 옆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MBN C기자는 "방송 다녀오셔서 다시 브리핑(back Briefing)  하시면 그 내용 쓰겠다 했다" 이에 이재정 대변인은 "다시 와서 백블해주면 그거 쓰고, 안 해주면 아까 그거 쓰겠다는 거잖아요. 공당 대변인이 기자 질문에 도망갔다는 그림 쓰는 거잖아요!"

 이재정 대변인은 "기사가치 없어서 대답 안했는데 왜 따라오며 찍냐" 삭제 요구하며 재차 실랑이 후 퇴장했다 돌아와서 "이러니 기레기 소리 듣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날 오후 민주당 출입기자단은 이재정 대변인의 공식 사과와 당 차원의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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