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궁원 아들, 홍정욱 “딸 마약 반입...저의 불찰, 고개 숙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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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남궁원 아들, 홍정욱 “딸 마약 반입...저의 불찰, 고개 숙여 사과”
  • 신철현 기자
  • 승인 2019.10.0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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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의원이 딸의 마약 밀반입 의혹과 관련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공개 사과했다.

홍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30일 밝혔다.

이어 "제 아이도 자신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물의를 일으켰는지 절감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무거운 책임감으로 제 아이가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철저히 꾸짖고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홍 전 의원은 끝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진=홍정욱 SNS
사진=홍정욱 SNS

 

앞서 홍 전 의원의 딸 홍모(18)양은 지난 27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은 이날 홍양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기각 사유에 대해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부장 이진석)"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할 우려가 없다"면서 홍 양이 초범이고 소년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70년대 유명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 씨의 아들인 홍 전 의원은 하버드대 학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인수·합병(M&A) 전문가로 활동하다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를 인수해 대표이사를 지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제18대 국회의원(서울 노원병)을 지냈고,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기업인으로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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