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교사 경험, 향후 의정활동의 나침반 삼아 보육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집 일일보조교사로 나섰습니다.

  ‘아이가 미래다’라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19일 동양동 무지개동산어린이집과 20일 귤현동 예나어린이집에서 진행됐습니다. 

 무지개동산어린이집에서는 <막대기아빠> 그림책 읽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점심 및 낮잠 준비 등의 일정을 함께 하며, 예나어린이집에서는 케익만들기, 미니재롱잔치와 산타잔치, 점심 및 하교활동 등을 보조했습니다.

 송영길 의원은 “그림책을 읽어주고, 오전 간식과 점심을 챙겨주고, 기저귀를 가는 것까지 20여년 전 제 아이들을 돌보던 시절이 떠올랐다”면서  “우리 미래를 만들어갈 소중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현장에서 이틀이나마 보조교사 역할을 하면서, 현장을 정확히 보고 필요한 재정적 지원과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어 송영길 의원은 “학부모님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누리과정 국고지원’은 지난 9월 「유아교육 지원 특별회계법'을 개정해 3년 연장됐고, 내년도 누리과정 지원 단가도 7년 만에 월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인상됐습니다.

 어린이집 급ㆍ간식비 역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기존의 1745원(만 0~2세 영아 기준)에서 1900원으로 소폭 인상됐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민간어린이집의 보육환경이 좋아야 아이들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보조교사 경험에서 느낀 사항들을 향후 의정활동의 나침반으로 삼아 보육현장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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