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저'에 출연한 할리우드 여배우 몰리 피츠제럴드가 자신의 친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할리우드 리포트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몰리 피츠제럴드가 지난달 캔사스시티 교외의 자택에서 자신의 어머니 패트리샤 피츠제럴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 31일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
몰리 피츠제럴드는 2급살인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있다. 모친을 살해한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녀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에서 스타크 걸을 연기했고 감독인 조 존스턴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다.
한편 몰리 피츠제럴드는 지난 2014년 '법률적인 진실'과 2017년 '더 크리프' 등 저예산 영화에서 여배우로 출연을 하면서, 영화감독 겸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신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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