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자유회의 긴급 시국진단 및 선언' 

-. "지금은 비상사태.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자유민주 전선에서 전쟁을 끝내야할 때"

 한국자유회의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자유회의 긴급 시국진단 및 선언' 대회를 열어 "전체주의 공산왕조 북한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병존할 수 없다"면서 "反대한민국 전복세력의 척결과 회복을 통해 미래를 열자"고 주장했습니다.

 조성환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사회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자유민주연구학회 회장 유광호 박사(역사), 자유일보 강량 주필(정치) 국가전략포럼 이강호 연구위원(체제), 피랍탈북인권연대 도희윤 대표(북한), 김정민국제전략연구소 김정민 소장(국제) 등은 각각 발제와 토론을 거쳐 역사두길포럼 나지훈 사무총장이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헌법과 체제의 파괴행위는 ‘입법쿠데타’라는 ‘정치적 폭거’이자 씻을 수 없는 ‘역사의 범죄’"라며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폭거와 범죄를 응징할 것을 자유국민에게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언문은 ▲<6.25> 한국전쟁은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 ▲남한과 북한은 UN에 각기 독립국가로 가입하면서, 국가 대 국가 간의 적대관계로 역사적 변전을 하게 되었다 ▲전체주의 체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가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정복하려는 야심을 잠시도 버린 일이 없으며 지금 대한민국의 문재인 정권은 체제파괴의 정점으로 달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북한을 '생명공동체'로, 중국과는 '운명공동체'로 규정하는 몽유병 환자와 같은 행각을 서슴지 않고 헌법수호 의무를 파기하는 행각을 연일 벌이며 모든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정치의 존재이유까지 말살하고 있다▲체제탄핵에 동참한 반역자 정상배들은, 아직도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사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체제파괴세력에 다시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민은, 지지해줄 정치집단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국민은 스스로의 힘으로, 내 자유와 권리를 도둑질해 간 자들에 맞서, 자구책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 둥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제 시간이 없다. 비상사태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자유민주 전선에서 전쟁을 끝내야할 때"라며 "평화는 싸워서 얻는 것이지 항복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나서 뭉치고 싸워서 이겨야하는 처절한 길 밖에 없음을 각오하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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