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운 포용국가가 우리가 갈 길

-. 샛강의 신속한 정비로 여의도를 품격과 안전이 보장된 최상의 주거지로 

서울 영등포구 을 김민석 예비후보
서울 영등포구 을 김민석 예비후보

 서울 영등포구(을)에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예비후보는 16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격동의 80년대에 서울대 학생회장으로 광주의 혼을 지키며 독재와 싸우다 20대 후반에 정치에 뛰어든 제가 50대 중반이 되었다"면서 "‘하나님과 국민이 가장 무섭고 감사하다' 라는 것이 인생과 정치의 오르막내리막을 거치며 배운 교훈으로 비로소 저는 정치의 입구에 설 수 있을 만큼 철이 들었나 싶다"고 정치복귀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영등포가 제가 운명처럼 사랑하는 정치적 고향이자 정치1번지이고, 영등포를 대한민국 최고의 포용공동체이자 민주당 최고의 지역위원회로 만들고 싶은 열망"을 출마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신길동에서 자취하던 대학시절 이후, 정치입문도 아이들의 성장도 신앙생활도 다 영등포가 터전이었고 20대 이후 김민석은 늘 영등포의 아들이었다"며 "저는 영등포를 일등포로 만들고 싶다. 영등포를 평화로운 포용국가의 대표적 지역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재건축·재개발의 합리적 추진 ▲샛강의 신속한 정비로 여의도를 품격과 안전이 보장된 최상의 주거지로 ▲대방천 복원 ▲교육환경개선 집중, 신길동의 환경, 교육, 문화 수준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대림동의 경제와 문화·교육·주거환경개선 ▲대림동을 동북아경제문화특구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정치공약으로 '전방위적 포용정책 추진'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농업과 관광의 우선적 협력을 통해 남북관계를 살리는 현실적 남북포용정책 추진 ▲(가칭) ‘여의도시민토론’ 활성화로 진보와 보수, 중도가 서로 이해하고 포용해갈 수 있는 공론과 국민협치의 장 마련 ▲생태기본법과 조례, 동물보호단체기본법과 조례 등을 통해 자연과 지구, 동물까지 포용하는 미래형 포용정책 추구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민주연구원장 시절부터 포용국가 실현의 핵심과제로 연구해온 전국민 평생장학금인 ‘인생삼모작 전국민 평생교육 기본통장제도’를 법제화하여 장기적으로 한국형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영등포에서 그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민주당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해방 100주년인 2045년까지 평화로운 포용국가를 완성하는 비전을 세웠다"면서 "영등포구(을)을 민주당 전체의 모범 지역위원회로 만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지역과 무관한 후보, 부도덕한 후보를 공천하여 지방자치의 원칙과 정신을 훼손했던 2018년 지방선거 영등포구(을) 공천의 오류를 바로 잡고 재발을 막아 민주당 공천에 대한 지역 당원과 주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특별히 저희 영등포구(을)에서 획기적이고 과감한 모범적 경선을 실시할 것을 중앙당과 상대 경선후보에게 제안한다'면서 "주제와 시간의 제한 없는 화끈한 토론과, 신상과 정책 모든 면에 걸친 전면적 검증을 위한 진짜 경선을 원한다. 시민배심원제든, 전당원 대상 무제한 토론이든, 유튜브 생중계 24시간 토론이든 모든 형식을 다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제 몸처럼 민주당을 사랑하고 지켜온 영등포의 아들이 시련의 강과 연단의 광야를 지나 20년의 세상공부를 마치고 고향에 복귀했다"면서 "김대중에게 배우고 노무현을 깨닫고 문재인을 돕고 돌아왔다. 다시 처음처럼, 처음보다 열배 더 성숙하게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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