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북-강원 동해안 벨트 예상힘든 격전장 될 듯

 4.15총선에서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이어 경남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대결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출마를 희망했으나 당에서 '서울.수도권 험지출마' 를 요청했으나  '것 오프'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정하자 지난 11일 "경남에도 험지가 있다. 당이 양산을로 출마하라고 한다면 요청을 받아들일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오 한국당 공관위원장동 12일  "잘못된 장소를 벗어나겠다는 의사를 피력함으로써 '절반의 수확'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곧바로 수용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합의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남 양산(을) 은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곳으로 전직 경남도지사 출신의 김두관과 홍준표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김해(을)과  정의당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 지역과 더불어 민주당. 진보진영의 '성지'이며 한국당에게는 '험지'로 알려줘 왔습니다.

 소위 낙동강 승부도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김두관 의원이나 홍준표 전 대표 모두 '낙동강 벨트 사령관'을 자처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공관위가 정당하게 심사해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수비대장을 맡겨주면 고향 지역에 터를 잡고 지원 유세로 'PK 40석'은 책임질 생각"이라고 호언했습니다.

 김두관 의원도  “부울경 지역이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다. PK에서 얼마만큼 선전하느냐에 따라서 승리가 결정될 것 같다. 이 지역 40석 가운데 지금은 10석인데 최대한 노력해서 과반석 까지 차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한국당은 홍준표 전 대표에 이어 김태호 전 경남지사도 경남 창원·성산으로 출마시킨다는 방침입니다. 김태호 전 지사는 고향인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출마 의지를 보여왔습니다.
 
 한국당은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대표가 서울 및 수도권 선거를 주도하고,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지사는 '낙동강 벨트' 지역사령관으로 를 이끌면서 PK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은 대구의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고 부산.울산.경남은 김두관 전 도지사 그리고 강원의 이광재 전 도지사가 지역사령관 맡아 동해안 벨트를 책임지게 한다는 전략입니다.

 서울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에서 황교안 대표와의 결투에서 선전하고 여기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오건돈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이 음으로 양으로 후방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4.15 총선에서 대승할 수 있다는 선거공학적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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