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이 음란물 유포 혐의 관련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에디킴은 20193월 말 음란물 유포 혐의로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라고 6일 밝혔다.

소속사는 에디킴은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다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도 확인되었다라고 전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사진=미스틱스토리

 

이어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이로 인해 실망하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에디킴은 매사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에디킴은 단체 대화방에서 음란물을 공유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됐고, 지난해 3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한편 검찰은 에디킴의 음란물 유포 행위가 단 한 차례였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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