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43)17세 연하 조은정(26) 전 아나운서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소지섭 소속사 51K소지섭 씨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7일 밝혔다.

결혼식과 관련해 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사진=5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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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지섭 씨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바라며, 소지섭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1년 정도 열애 중이다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8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를 졸업한 조은정은 지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소지섭은 지난 1995년 모델로 데뷔한 뒤 MBC '남자 셋 여자 셋', SBS '발리에서 생긴 일', '유령', '주군의 태양'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영화는 영화다', '군함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회사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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