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
-. 국비, 지방비 100억원 매칭하여 융합혁신기술 지원센터 구축
-. 2021년 완공, 전용면적 약 2600㎡ 규모
-.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탄력받을 듯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의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중소제조기업의 연구개발 및 교육훈련, 경영 및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융합혁신기술 지원센터 건립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취임 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후된 성남산업단지가 AI기반의 스마트산업단지로 탈바꿈 하는데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입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는 위례 스마트시티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백현 마이스산업단지, 분당 벤처밸리, 정자 바이오헬스단지, 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거대 산업클러스터를 의미합니다.

 그동안 성남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을 목표로 도시정비사업, 문화예술공간 설계, 산업인프라 확충 등의 카테고리에 38개 세부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지역 불균형 발전을 해소하고 경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성남 하이테크밸리는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첨단 제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소공인 집적지구 인프라 구축, 플랫폼 상대원 645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더불어 이번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유치하고자 성남시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지역 내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공조한 것입니다.

 2021년 완공될 예정인 성남 하이테크밸리 내 융합혁신기술 지원센터는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전용면적 약 2600㎡ 규모입니다.

 오는 융합혁신기술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ICT 기반의 바이오헬스벨트 구축, IT 인재양성 교육시설 마련, 중소제조기업 융복합 혁신기술 실증 연구소 설립 등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세부사업이 구체화 되는 데 순조롭게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경기테크노파크, 전자부품연구원(KETI), 성남산업진흥원, 이노비즈(INNOBIZ),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한 17개 기관 및 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융합 신기술 리빙랩, 스마트공장 구축 테스트베드, 창업보육 및 경영지원 시설 등이 입주하여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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