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의원,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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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의원,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간담회 개최
  • snstv장덕수 기자
  • 승인 2020.07.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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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호감 프레임 탈피 위한 브랜딩 전략 논의에 민간전문가 뭉쳤다 
-. 허은아 의원, “미래통합당이 ‘참을 수 없는 비호감’의 프레임을 벗고 ‘호감’ 가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허은아 의원,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간담회 개최
허은아 의원,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간담회 개최
허은아 의원,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간담회 개최

 미래통합당 허은아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딩 – 비호감, 그 참을 수 없는 프레임에 대하여’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허은아 의원이 주최하는 「정당, 정치인 – 이제는 브랜딩 시대」 연속 전문가 간담회의 첫 번째 시간으로, 최근 연이은 선거 패배와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보수야당에 씌워진 부정과 무능, 꼰대 정당이라는 비호감 프레임을 극복하고 ‘호감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보수정당의 아이덴티티(정체성) 재정립과 전략적 브랜딩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권신일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이 참석해 ‘브랜딩으로 보수합시다’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미지 전략가 출신인 허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었습니다.

 권신일 박사는 스타벅스, 미스터트롯, 남양 등 구체적인 브랜딩 전략 사례를 들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한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하나의 브랜드로서 미래통합당이 갖춰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권신일 박사는 “미래통합당이 신뢰받는 미래지향적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개인의 다양성이 중시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내부 공중들을 훈련하는 것부터, 차별화된 메시지를 외부에 흥미롭게 전파하는 캠페인 방식, 그리고 실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재밌는 스토리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알리는 쏘트(Thought) 리더십 이미지로 인식되는 팩트, 진심, 감성에 기반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경원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경영학과 교수), 문경호 플랜얼라이언스 대표, 김우석 미래전략연구소 부소장, 윤목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경원 교수는 “미래통합당은 좋은 콘텐츠가 있어도 포장을 못하는 것이 큰 문제”라며 마케팅과 브랜딩의 관점에서 정당의 Product(비전과 정책)에 대한 재정립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People(사람, 행동강령, 품격), Process(디지털마케팅, 참여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경원 교수는 또  "‘팩트’보다 강한 ‘이미지’는 없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스토리와 유능함이 정당 브랜딩 논의의 출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경호 대표는 “브랜딩은 관계맺기”라면서 “타겟이 어떤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꾸며진 이미지가 아닌 팩트에 기반한 ‘진짜 이야기’로 어떻게 소통할지 스스로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우석 부소장은 “무엇보다 제품이 최고의 홍보란 말처럼 품질은 브랜딩의 선결조건”이라면서 “정당의 제품은 국민이 수긍할 ‘가치’와 ‘정책’(메시지)이며, 구체적으로는 이를 제대로 구현할 ‘인물’(메신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목 교수는 “보수정당의 호감도 상승을 위해서는 더 이상 낡은 이념의 잣대에 머물게 아니라 국민의 생활에 더 큰 이익이 될 수 있는 ‘생활’이라는 아이덴티티 키워드가 필요하며, 이를 제대로 실현해 낼 사람(스타. 정치 리더)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허은아 의원 역시 “젊은이들이 외면하는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지금의 시대정신과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게 보수의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브랜딩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이어 “앞으로 보수가 국민이 함께 지키고 싶은 가치와 신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또 미래통합당이 ‘참을 수 없는 비호감’의 프레임을 벗고 ‘호감’ 가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간과 시장, 학계 전문가들께서도 함께 관심을 갖고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다음주 이어질 2차 간담회는 ‘대선과 정치인 브랜드마케팅 전략 – 호감 vs 비호감, 그 아찔한 경계에 대하여’를 주제로 7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보수야당의 대선후보들에 대한 입체적 브랜딩 전략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분석과 토론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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