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팁스(TIPS)타운, 디캠프(D.CAMP) 등 국내 스타트업 최전선 방문
-. 6월 17일 ‘청년 해외창업 지원법’ 대표발의, 
-. 7월 20일 관련 토론회 개최 예정

 미래통합당 한무경 의원은 14일 오후, 국내 스타트업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서울 팁스타운과 디캠프를 방문하여 국내 스타트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청년 해외 창업의 애로사항과 지원방향에 대하여 창업자들과 논의했습니다.

 팁스타운은 창업 및 투자관련 기업ㆍ기관 등이 밀집된 서울 강남 일대 소재로 팁스(TIPS)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중기부가 R&D, 사업화자금, 해외진출 자금 등을 연계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공간으로, 현재 서울 역삼로 일대에 5개의 팁스타운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설립한 2013년 3월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로, '투자', '공간', '네트워크'라는 창업 생태계의 3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 다양한 창업 생태계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곳입니다.

 한무경 의원은 팁스타운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청년 해외창업’은 녹록지 않은 국내의 청년 일자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청년들의 꿈을 펼치고, 우리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이나 이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국가 정책이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팁스타운과 디캠프 등 스타트업 최전선에서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고 해외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창업자들과 만나,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 개선의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자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인 우리아이들 김회숙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과의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선배 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킹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너스 김동오 대표는 “정부 부처간 산발적인 프로그램이 아쉽다”며 “일원화된 제도마련을 통해 K-벤처기업 영향력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무경 의원은 “오늘 귀한 시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현장에서 들려주신 목소리들을 잘 반영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한무경 의원은 지난 6월 1호 법안으로 중소기업의 창업 지원사업에 청년 해외 창업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일명 ‘청년 해외창업 지원법’,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으며, 다가오는 20일에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외창업 지원체계를 도출하고, 근거를 마련하고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청년 해외창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한무경 의원을 비롯하여 양금희 국회의원과 조술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이 함께 하였으며, 김광현 창업진흥원장과 김회숙 대표, 김동오 대표 등 스타트업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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