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민홍철 국방위원장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꿔야”

 국방위원장 민홍철(민주당.경남 김해시갑)의원과 김병주(민주당) 의원이 정전협정 체결 67주년을 맞아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를 맞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못한 평화의 길,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담대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 개회사에서 국방위원장 민홍철 의원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한반도에 통일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병주 의원은 환영사에서 “정전을 넘어 종전의 시대가 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맞기 위해서는 유연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에는 외교통일위원회 송영길 위원장과 홍영표 의원을 비롯한 중진의원들과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민홍철 국방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이 축사를 전했습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반도 정전 체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 평화 프로세스를 설계한 장본인으로서 한반도 평화 정책에 대한 꼼꼼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는 평가입니다. 

 이어 정한범 국방대 교수는 ‘한미동맹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한미동맹의 방향과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한 칸씩 띄워 자리에 앉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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