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가 가수 김호중 안티카페에 협박성 글을 올린 전 매니저 K씨의 친인척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권영찬 교수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를 통해 가수 김호중 안티카페에 협박성 글이 게재됐고, 협박성 글을 올린 전 매니저 K씨의 친인척을 112에 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권영찬은 차마 내용을 그대로 전할수도 없는 심각한 욕설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성 글이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방송을 했다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서 112에 신고를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 캡처

 

이어 “112에서 '서울시경 사이버수사대'로 연결을 해줬으며 이러한 인신공격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러한 살인협박에 대한 욕설이 가득한 글이 온라인에 떠돌아 다녀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전했다.

앞서 권영찬은 지난 19일에도 김호중의 도박 관련 의혹을 제기한 사람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91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권영찬은 연세대 상담코칭대학원 석사, 국민대 문화심리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금전 시비, 병역 특혜 관련 논란, 전 여자 친구 폭행설과 최근 불법 도박 의혹으로 사과하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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