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의 딸 배우 박시은이 걸그룹으로 데뷔한다.

소속사 하이업(HIGH-UP)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이업걸즈(가칭)가 올해 하반기 론칭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하이업걸즈는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처음으로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으로,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등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싱팀이다.

론칭 예정인 하이업걸즈에는 80년대 최고 인기가수 박남정의 딸 배우 박시은이 첫 번째 멤버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01년생인 박시은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쌍갑포차'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고, 지난해 12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한편 하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시은은 배우가 아닌 가수로도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친구라며 앞으로 블랙아이드필승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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