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
SBS 관계자는 “최근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홍진영과 관련된 아이템을 방송에서 다루지 않기로 했다. 그의 어머니도 당분간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BS 측은 홍진영과 모친이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다.
전날 ‘미우새’에서는 2018년 12월 홍진영 자매가 합류한 이후 2년 만에 홍진영 자매와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모친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앞서 MBC TV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스튜디오 MC로 나섰던 홍진영을 대부분 편집하기도 했다.
홍진영은 최근 조선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었고, 현재 대학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홍진영은 석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신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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